내집연금 3종세트를 주목하라

2016. 1. 15. 15:56경제 HOT 소리/부동산 뉴스










14일에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하여 주택연금 개편을 하였습니다. 

바로 '내집연금 3종세트' 입니다.


주택연금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으로 대출이 없거나 대출을 미리 갚는다는 전제하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금융공사 상품입니다.


이러한 좋은 취지의 주택연금 국민 대부분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대다수의 1주택 노인들의 경우

대출이 껴있기 마련입니다.  대출이 있다면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하기에 이 제도를 활용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나온것이 내집연금 3종세트 입니다.

60세의 노인의 1채뿐인 주택에 대출이 껴있다면 주택연금에 가입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내집연금 3종세트 개편으로 인해 나중에 받을 연금으로 대출상환하는 상품으로

대출이 있으면서 주택연금을 받고싶은 분들을 위해 개편한 제도 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주택연금 전환, 보금자리론 연계 주택연금, 우대형 주택연금 등 3가지 내집연금 세트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로 주택연금 전환은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는 상품으로, 주택연금 가입후에 연금 일부를 일시인출하여

기존대출을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면 1억원의 대출이자 30만원을 내는 사람이 연금전환을 하여 오히려 매달 45만원의 연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세트! 보금자리론 연계 주택연금은 가입대상이 안되는 40~50대를 위해 향후에 주택연금 가입을 약속할 경우

보금자리론 금리에 최대 0.1%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예를들어 3억원 주택을 살 때 보금자리론 1억5000만원을 대출 받을 경우 주택연금 가입을 약속하면 금리가 0.1%하락하고 

60세 이후 매월 85만원씩 이자를 납부하는 대신 42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세트로 우대형 주택연금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우대형 상품으로 정부출연 또는 주택 도시기금 등

공공기금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조건은 주택가격 2억5000만원 이하 주택을 보유하고, 연소득 2350만원 이하 고령층이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개인자산중 대부분이 부동산들의 실물자산이라고 합니다. 

유동성자산인 현금은 부동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집은 있지만 대출이 있고 그에 대한 이자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하우스푸어나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대출을받아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였던 사람들에게 상당히 좋은 희소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3월까지 내집연금 3종세트 설계를 마치고 4월부터 전국 시중은행을 통해서 해당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