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기간 전 이사, 이거 모르면 낭패!

2016. 6. 8. 22:03경제 HOT 소리/부동산 배우기

월세 계약기간 전 이사

보통 1년에서 2년동안의 기간을 정해서 전세와 월세방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사정이 생겨서 계약기간을 다 못채우고 이사를 가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월세 계약기간 전 이사할 때 무엇을 알아두어야 하는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임차인이 자신의 사정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할 경우에는 보증금도 돌려 받지 못하고 임대료도 계약된 기간 만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 손해를 보지 않고 계약이 만료 되기전에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사진_월세 계약기간 전 이사>




제일 좋은 방법은 새로운 임차인을 찾아주면 되는것 입니다.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다 주면 그 사람이 다시 월세와 보증금을 내줄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건 없겠죠~ 하지만 그 새로운 임차인을 구할때 지출되는 비용은 이사가고 싶어하는 임차인이 다 지불해야 합니다.


<사진_월세 계약기간 전 이사>




아래의 경우들은 공인중개사 비용도 낼 필요없고 계약해지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경우 입니다.


1.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중도해지에 관한 특약을 할 때 - 즉 계약서에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 할 수 있다는 특약을 했을 때는 임차인이 비용을 물지 않고 해지를 하고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은경우에 - 임대차 계약기간을 정해야 하는데 이 기간을 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 할 수 있습니다.


3. 임차주택의 일부가 임차인의 과실없이 멸실 등을 해서 그 잔존 부분으로 임차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 - 어떤 사유로 인해서 (임차인의 잘못이 아닌) 집이 도저히 살 수 없는정도가 되면 계약을 해지하고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이 타인의 잘못으로 불이나서 집안이 홀랑 다 타버렸을때는 임차인의 과실이 아니면 계약기간 동안에 계약을 해지하고 이사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월세 계약기간 전 이사할 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설마 일이 발생하겠어?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런 계약기간 전 이사를 하는 경우는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저도 겪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급하신 분들은 이사를 먼저 가시는데 나중에 후회할 수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임차인이 빨리 안구해지면 월세를 계속 이중으로 내 실수있으니깐요